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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공군 자매결연..모범장병 취업우대 검토
2015.06.25
효성ITX는 26일 공군 제10전투비행단과 '상호 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사령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엔 남경환 효성ITX 대표와 이성용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단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남 대표는 이 자리에서 후원금과 필요 물품을 전달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오른쪽)와 이성용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단장
효성ITX는 이번 협약에 따라 민·군 유대 강화와 군 장병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장병들의 최대 관심사인 취업을 돕기 위해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결연 부대의 지휘관이 추천하는 모범장병을 우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공군에서 진행하는 에어쇼나 항공 체험 등 다양한 행사에 군 장병들과 함께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ITX는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장애인 사업장인 ‘행복두드리미’를 설립했으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봉사팀’을 꾸려 장애아동 문화체험, 노인복지시설 지원 등 각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