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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효성ITX, 한국판 뉴딜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 수주
- 2020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운영 사업 계약 781억원(매출대비 20.1%)-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데이터 댐’ 구축 사업 - 약 5개월 간 8,000여명 규모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효성ITX(대표 남경환)는 2020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에 관한 용역계약체결을 31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고, 계약금액은 781억원 규모로 작년 효성ITX 매출 3,882억원 대비 약 20.1%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20년 8월말부터 2021년 1월로 약 5개월이다.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은 정부(관계부처 합동)가 지난 7.14(화) 대통령 주재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제7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확정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10대 대표과제 중 ‘디지털 뉴딜’ 분야의 첫번째 과제인 ‘데이터 댐’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정부는 ‘데이터 댐’ 구축사업에 ‘25년까지 총 18.1조원(국비 15.5조원)을 투자하여, 금융, 환경, 문화, 교통 등 주요 공공데이터 14.2만개를 개방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38.9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본 사업의 주관 기관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며 수요 기관은 정부 및 광역 기초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30여개 공공데이터 보유기관이다. 사업 내용은 1) 공공데이터 개방, 2) 공공데이터 품질 진단 및 개선, 3) 위치기반 실측 데이터 구축 등 고품질 공공데이터 활용 환경 확대이며,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8,000여개가 창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ITX는 총 사업비 886억 중 781억(88.2%의 지분)에 해당하는 용역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사업에서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약 5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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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효성ITX, 포스코ICT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 나선다
- 20일 ‘스마트팩토리 기술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스마트팩토리 적용 경험과 노하우 교류로 시너지 기대 효성ITX가 스마트팩토리 시장 확대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효성의 IT전문 계열사인 효성ITX는 20일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포스코ICT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와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 등이 참석했다.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제품과 관련된 제조, 생산, 판매 등 전 과정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함으로써 생산공정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는 시스템이다효성ITX는 2017년 이후 그룹 내 국내외 여러 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오며 섬유·화학·중공업 등 다양한 제조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아왔다. 포스코ICT 역시 포스코가 운영하는 제철소에 스마트팩토리를 적용해온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각 기업별 제조업체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전반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을 모두 공유하기로 했다. △작업 일정, 실적 집계 등의 통합 생산 관리 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부품 수급부터 고객까지의 공급망 관리 시스템(SCM, Supply Chain Management) △사용자들이 품질, 공정 관리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각화 분석 시스템(VAS, Visual Analytics System) 등이 포함된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는 “양사간 협력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토대로 시장의 변화에 선제 대응하여 고객의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효성ITX는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요소 기술에 기반한 IT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하고 있다.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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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효성ITX, 콜센터發 코로나19 확산 차단 나선다
-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재택근무’ 위한 솔루션 우선 공급효성ITX가 콜센터의 재택근무 강화 등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콜센터 發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발생 이후 효성ITX는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대응수칙 배포 및 실행을 통한 철저한 사전예방, △상시적 발열체크 등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조기대응, △센터 내 상담원 밀집도 해소를 위한 물리적 분산배치(콜센터 장소 3원화) 및 상담원 자리 띄우기 등 콜센터 감염예방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 콜센터 근무자들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가 되는 가운데 효성ITX,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 삼성전자, LGU+등 4개사가 함께 상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재택근무가 가능한 컨택센터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솔루션은 우선적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한 국민상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적용할 계획이다. 효성ITX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이 강화된 ‘클라우드 및 스마트 컨택센터 솔루션’을,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NCP)은 언제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삼성전자는 보안플랫폼을 적용한 모바일 기기를, LGU+는 통신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콜센터 근무자들의 재택 근무가 가능해져 콜센터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효성ITX가 운영하는 주요 민간기업 콜센터들도 조기에 스마트 컨택센터로 전환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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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효성ITX, 분기배당 도입을 위한 정관변경 추진
- 60억원 규모 현금 배당, 분기배당 도입을 위한 정관변경 등 의안 결의효성ITX는 오는 3월 20일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주요 의안은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분기배당 도입을 위한 정관변경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 도입에 대한 정관 변경 의안이 승인되면, 올해부터 3월, 6월, 9월 말일 기준주주 대상으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분기배당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또한 2019년(제23기) 사업연도 실적에 대해 효성ITX는 보통주 1주당 500원, 종류주 1주당 505원을 현금으로 균등 배당할 예정이다. 총배당금은 약 60억원 규모로 3월 주총에서 확정된다.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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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효성ITX, 공기청정기에 공간살균 기능을 더해 IAQ(실내공기질) 시장 공략
- 가습은 물론 바이러스, 세균까지 제거하는 프리미엄 IAQ 제품 런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99% 살균, 사스(SARS), 코로나바이러스에도 효과적 효성ITX가 한국우시오와 손을 잡고 실내공기질(이하 IAQ, Indoor Air Quality) 개선 제품시장 확대에 나선다. 2017년부터 실내환경 및 위생관리 제품 사업을 시작한 효성ITX는 지난해 프리미엄 가습공기청정기 ‘우루오리치(URUORICH)’와 UV탈취기 ‘라디카(RADICA)’, 공간살균기 ‘제피리아(XEFIRIA)’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실내 공기살균 및 조명기능을 포함한 ‘에어케어(AIRCARE)’를 선보이며 IAQ 및 환경개선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효성ITX가 지난해 선보인 ‘우루오리치(URUORICH)’는 프리미엄 가습공기청정기로 가습, 살균 및 공기청정이 모두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우루오리치가 내재한 프로테이드 살균필터는 바이러스를 구성하는 단백질세포 표면의 세포막을 분해하여 세포를 사멸시킴으로써 포집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99% 살균, 불활성화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99% 살균이 가능하며,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나 코로나바이러스(일반형) 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여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우루오리치는 안정적인 가습기능으로 세균 및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동시에 90% 이상의 집진효율로 공기 중의 세균, 미세먼지,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걸러주는 기능을 제공한다.우루오리치에 이어 출시된 ‘라디카(RADICA)’는 UV램프를 사용하는 탈취 및 살균 제품으로 활성산소에 반응하기 쉬운 담배냄새, 동물 냄새, 음식 냄새, 산업폐기물 냄새 등 각종 악취 물질에 강력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천정 매립형이나 벽걸이형 중 선택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이동형 소형 살균탈취 제품인 ‘제피리아(XEFIRIA)’, 천정조명형 살균탈취 및 조명기능을 포함한 공기청정 제품인 AIRCARE 등 다양한 실내공기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양경철 상무는 “사무실, 작업장, 상가, 병원 등 실내에서 장시간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실내공기환경은 건강유지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제품으로 IAQ 사업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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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효성ITX , 역대 최대 실적 갱신
- 지능형 컨택센터, 스마트팩토리 등 신규 IT 사업 지속 성장 전망효성ITX(대표 남경환)은 2019년 영업이익 130억, 순이익 108억을 시현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7일 공시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43.9% 증가한 실적으로, 2017년 달성했던 순이익 최대 실적인 95억을 2년 만에 넘어섰다.정부 정책의 변화, 시장 경쟁 심화 등 외부 경영환경의 영향으로 컨택센터 사업 부문과 시스템 통합 및 장비유통 사업 부문과 같은 수익성이 낮은 사업 부분의 매출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디스플레이 솔루션 사업, AI, Big Data, Cloud 등 4차 산업 기술에 기반한 지능형 컨택센터 사업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등 고수익/고성장 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은 2.8%에서 3.4%로 개선되었다.효성ITX 관계자는 “2015년 R&D센터 설립 후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온 4차 산업 기술 기반의 신규 IT 솔루션 및 서비스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대형 컨택센터 고객사의 디지털전환 가속화 및 효성그룹의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에 따라 매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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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Factory Solution효성ITX, 스마트 팩토리 사업 가속화
- 3일 3D 모델링 및 데이터관리 전문회사인 다쏘시스템코리아와 MOU 체결- 효성의 설계, 생산, 납품이력, A/S 등 고객사 제품 정보 클라우드화 추진- 조현준 회장 “경쟁력 있는 스마트 팩토리 통해 고객요구에 빠르게 대응해야”효성의 IT 전문 계열사인 효성ITX(대표이사 남경환)가 다쏘시스템코리아와 손을 잡고 효성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사업에 본격 나선다.효성ITX는 3일 다쏘시스템코리아와 효성그룹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해 ‘효성그룹의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다쏘시스템은 3D모델링 및 데이터관리 등 제품 관리 및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효성ITX는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을 활용해 효성그룹 내 공장 제조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효성그룹 내 공장들은 제품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개발, 설계, 생산, 출하 및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에 걸쳐 데이터를 통합 관리가 가능해지고, 제조 환경도 한층 고도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효성ITX는 2018년 글로벌 No.1 제품인 스판덱스 원사 생산과정에 빅데이터 분석, 실시간 생산현황 모니터링, 품질 리스크 감지 등이 가능한 글로벌 표준생산 체계 구축하는 등 효성그룹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효 성중공업을 대상으로 제조 프로세스와 IT시스템을 동기화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가능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로드맵을 설계하는 IT고도화를 컨설팅했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기존 생산체계에 IT기술을 융합해 빅데이터 시대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 또한 경쟁력 있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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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고객 상담도 '스마트'하게…신성장 동력 장착한 효성ITX
"착하고 성실한 우리 딸이 상담드릴 예정입니다.""사랑하는 우리 아내가 상담드릴 예정입니다."몇년 전 국내 한 기업이 컨택센터(고객 상담센터) 통화연결음으로 만들어 화제가 된 내용이다. 상담원들이 일부 고객들의 폭언과 욕설에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만들어지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구한 방편이었는데 효과는 상당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지속적인 캠페인과 인식 개선 등으로 상담원에 대한 폭언은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상담원 상당수는 감정 노동에 시달린다.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고객을 상대로 해야 하는 기관들은 최근들어 상담원들의 처우 개선 문제와 컨택센터 업무 효율화 등에 상당한 관심을 쏟는다. 조직의 최일선에서 고객을 상대로 하는 일인 만큼 상담원의 전문성, 스트레스 관리, 업무 효율화 등이 서비스 품질이나 기업 이미지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그래서 최근 컨택센터의 트렌드도 '스마트'하게 바뀌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컨택센터로 상담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면서도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다.국내 스마트 컨택센터 분야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 효성ITX다. 컨택센터 아웃소싱(외주)이 주 업무지만, IT(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선보이면서 이제는 단순 용역업체가 아닌 IT 기업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시각도 나온다.고배당으로 유명한 효성의 계열사답게 이익의 상당 부분을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것도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최근 3개월 간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내년 실적 확대 가능성과 배당 매력 등을 감안하면 투자 요인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22년 경력 컨택센터 전문 기업 효성ITX는 1997년 텔레마케팅 업무 등을 위해 설립된 텔레서비스라는 이름의 회사가 시초다. 2001년 효성 그룹에 인수된 이후 2006년 현재 사명으로 이름을 바꾸고 그 다음해 증시에 상장했다.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매출의 대부분은 컨택센터 용역사업이 차지한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컨택센터 서비스 매출이 2066억원으로 전체의 71%에 달한다. 다른 사업부문은 △IT 서비스 529억원(18.2%) △디스플레이 솔루션 235억원(8.1%) △기타 서비스 78억원(2.7%) 등이다.컨택센터 서비스는 고객사가 컨택센터 운영에 필요한 장소, 인력, 인프라 등 모든 자원을 지원하는 토탈 솔루션 서비스로 제공된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비용만 지불하면 모든 컨택센터 관련 업무를 일괄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단순 용역업무로 치부할 수 있지만 컨택센터는 상담원들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생각보다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이다. 회사의 고객들을 대하는 업무다 보니 검증되지 않은 업체에게 컨택센터 업무를 맡길 수는 없다. 업계에서 오랜 기간 업력을 다져온 기업이 아니면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이다.효성ITX는 회사 설립때부터 20년 넘게 컨택센터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해 왔다는 점이 강력한 경쟁력으로 꼽힌다. 5000여석 규모의 자체 센터를 전국에 총 5곳 운영하고 있고 5석 이하의 소규모부터 1000석 이상의 대규모 상담센터까지 고객사에 필요한 맞춤형 컨택센터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으로 공공부문에서 컨택센터 아웃소싱 수요는 점차 줄고 있지만 민간 부문 수요는 굳건하다. 오히려 온라인 시장 활성화로 인한 비대면 거래의 증가는 컨택센터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온라인 시장이 커질수록 고객들의 필요에 대응해야 하는 컨택센터의 역할이 커진다.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금융부문에서는 비대면 거래가 확대되면서 지점이 점차 사라지는 대신 상담원들의 중요도는 높아지고 있다. 자본이 충분치 않은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웬만한 대기업들도 초기 비용이 많이 들고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한 컨택센터를 직접 운영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늘어나는 수요를 반영하듯 실제로 국내 컨택센터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에는 각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고객 응대 서비스를 강화하기 시작하면서 매년 20~30% 고성장을 기록했고 최근 몇년 동안에는 연 4~5%의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컨택센터 시장 규모는 약 4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늘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4.3% 증가한 4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내년에는 약 5조원 수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컨택센터도 '스마트'로…AI, 클라우드 등 결합한 솔루션 출시 증권가에서 최근 효성ITX에 주목하는 부분은 신규 IT 서비스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기대된다는 점이다. 효성ITX가 기존에 수행하던 IT 사업은 크게 SI(System Integration·체계 통합)와 CDN(Content Delivery Network·콘텐츠 전송 서비스) 2가지다. SI는 각 기업이나 정부 기관에서 필요한 IT시스템의 설계, 구축, 운영,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고 CDN는 영화 등 대용량 컨텐츠를 인터넷 망을 통해 빠르게 전송해 주는 서비스다.기존 IT 사업이 시스템 구축이나 데이터 전송 등에 그쳤다면 최근 새로 추진하는 IT 사업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결합해 한층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신규 IT 사업은 △익스트림 솔루션 △스마트 컨택센터 △클라우드 컨택센터 △스마트 팩토리 등이 있다.익스트림 솔루션은 AI 기반의 통계 분석으로 상담원들의 업무를 도우면서 상담 품질을 높이는 서비스다. 익스트림VOC(Voice of Consumer·고객의 목소리)와 익스트림 어드바이저 등으로 구성된다. VOC는 상담사와 고객의 음성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전환하고 고객의 불만이나 건의사항 등을 유형 별로 정리한다. 이는 상담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줄 뿐더러 상담 내용의 체계적인 분석으로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어드바이저는 AI가 고객의 질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에 적합한 답변을 상담원에게 추천해 준다. 상담원은 질의에 대한 내용을 일일이 찾아볼 필요 없이 AI가 추천한 답변 중 적절한 내용을 골라 신속하게 답변할 수 있다.스마트 컨택센터는 상담원들이 모바일을 통해 시간이나 장소에 제약 없이 상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여성이 대다수인 상담원의 재택근무나 유연근무를 지원해 경력단절, 이직 문제 등을 최소화하도록 고안됐다. 교환기나 IVR(대화형 음성 응답) 등 컨택센터 인프라를 클라우드에 저장해 비용을 대폭 절감한 컨택센터 클라우드 솔루션도 올해부터 본격 도입된다.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은 제조업 분야에 적용되는 기술이다. 공장의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생산에 최적화한 공정을 제시하는 것이다. 효성 그룹 계열사 대부분이 제조업이라는 점에서 스마트 팩토리의 향후 매출 성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주가 '쑥쑥'…외형 성장+고배당 기대 효성ITX의 주가는 최근 3개월 동안 급등했다. 지난 27일 종가는 1만6900원으로 9월말 9750원보다 73.3%나 올랐다. 신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연말이 다가올 수록 고배당 매력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효성ITX는 최근 2년 연속 1주당 500원씩 배당을 실시했다. 당시 주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주가 대비 배당금 비율)은 2017년 4%, 2018년 4.8%로 1%대에 불과한 코스피 평균을 훨씬 웃돈다. 주목할 점은 배당 성향(순이익 중 총 배당금 비율)이다. 2017년 배당성향은 63.7% 였고 지난해에는 80%를 기록했다. 이익의 대부분을 주주 몫으로 환원했다는 의미다.올해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예상된다. 효성ITX관계자는 "아직 결산이 끝나지 않아 올해 배당금은 확정하지 않았지만 고배당 정책은 유지할 것"이라며 "배당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내년에는 신사업 매출의 반영으로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의 제조업 계열사로 스마트 팩토리 사업이 확대되고, 스마트 컨택센터와 클라우드 컨택센터 등의 도입도 늘어나면 매출 성장은 빨라질 것"이라며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배당 매력도 한층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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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효성ITX, ‘연탄 Delivery’ 행사 진행
지난 19일 효성ITX의 사회공헌활동 단체인 나눔봉사단이 영등포구 인근 쪽방촌을 찾아 ‘연탄 Delivery’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40여명은 쪽방촌 소재 저소득 가정에 연탄 2,000장과 등유 70통(1,400L)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봉사에 함께한 권순억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ITX는 나눔봉사단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 초청행사, 보육원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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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효성ITX, 모바일 기반 ‘스마트 컨택센터’ 첫 선
- 19일 '2019 스마트 컨택센터 세미나' 개최- 시간·장소 제약 없이 상담업무 가능한 컨택센터 솔루션- 재택근무, 유연근로 가능해 상담직원 경력단절 최소화, 전문성 제고- 조현준 회장“빠른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시장 공략해야”효성의 IT계열사인 효성ITX가 업계 최초로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컨택센터(Smart Contact Center)’ 솔루션으로 신규 시장 확대에 나선다.효성ITX는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스마트 컨택센터 세미나’에서 신규 사업인 ‘스마트 컨택센터’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와 공동 개최했다.스마트 컨택센터는 모바일로 상담이 가능한 컨택센터 솔루션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과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다.이 솔루션을 도입하게 되면 상담센터 직원들은 시간·장소 제약 없이 상담업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 다양한 업무형태로 일할 수 있다. 특히 70% 이상이 여성인 상담사들의 경력 단절 및 이직을 최소화해 숙련된 우수한 인재들이 고객에게 전문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객사로서도 별도의 컨택센터를 구축하거나 운영, 유지보수에 드는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시장 환경이 IT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에 IT를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2019.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