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OSUNG ITX

효성ITX가 8일 ‘익스트림 커넥트(xtrmConnect)’를 새롭게 선보이며, 콜(Call) 시스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익스트림 커넥트’는 IP 기반의 통합 플랫폼 상에서 콜센터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효성ITX는 PBX(Private Branch eXchange, 교환기),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컴퓨터 기반 통신 통합 시스템), IVR(Interactive Voice Response, 자동 응답 시스템), 녹취 기능 등 콜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능들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하여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익스트림 커넥트(xtrmConnect)’를 출시했다. 익스트림 커넥트는 구축형(On-premise) 이외에도 서비스형(ASP), 클라우드(Cloud)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로도 제공 가능하여 고객의 다양한 사업 환경과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스트림 커넥트’는 효율성 측면에서 여타의 콜 시스템과 차별화를 보여준다. 익스트림 커넥트는 기존 콜센터 운영 시 개별 장비와 솔루션을 연동하며 발생했던 장애 포인트를 현저히 제거하여 운영 안정성은 높이고,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했다. 출시에 앞서 내장된 기능들을 자체 개발하였기 때문에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더욱 효과적이며, 통합 모니터링과 통계 자료 분석 등을 지원하여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익스트림 커넥트의 또다른 장점은 ‘유연함’이다. 고객의 사업 환경에 따라 익스트림 커넥트를 IDC에 설치할 경우에는 인터넷 전화를 이용하여 소프트웨어(Software)로, 하드웨어 설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Solution) 형태로 지원한다. NAT(공유기) 환경을 지원하기 때문에 원격 근무 현장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콜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능들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있어 고객사의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분리하거나, 클러스터로 확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가 서비스의 추가, 라이선스 확대 시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효성의 IT 계열회사인 효성ITX는 2013년 R&D센터 설립 이래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과 AI(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에 주력하여 새로운 솔루션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2018년 AI 기반의 지능형 컨택센터 솔루션인 '익스트림솔루션(xtrmSolution)’ 브랜드를 런칭한 이래, 음성인식(Speech-to-Text, STT) 및 텍스트분석(Text Analytics, TA) 기반의 ‘익스트림VOC(xtrmVOC)’, 음성봇 기반의 ‘하이봇(HiBot)’,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KMS’와 ‘어드바이저(Advisor)’ 등 출시하며 기업으로 하여금 더 나은 CX(Customer Experience)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0년에는 클라우드와 모바일(Mobile), 메타버스(Metaverse) 환경에서 콜센터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링클라우드(RingCloud) 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는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화 되며, 기업들의 사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효성ITX만의 IT 기술력과 20여년 간의 업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DX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