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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클라우드 사업 속도낸다
2013.03.25
상반기 기업용 IaasㆍPaasㆍCDN 클라우드 등 대거 출시

효성ITX가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한다. 그동안 축적한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기술을 서비스화해 새로운 `캐시카우'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효성ITX(대표 남경환)는 올 상반기에 기업용 클라우드 인프라서비스(Iaas)를 비롯해 클라우드를 활용한 서비스형 플래폼(Paas),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클라우드 등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효성ITX는 지난해 기본료 없이 사용한 만큼만 과금하는 `ITX 클라우드 서버'를 출시하며 클라우드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더디게 성장하고 기존 통신사업자들이 시장을 선점하면서 매출은 미미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오는 4월 기업용 클라우드 인프라서비스를 출시하며 새 출발을 알린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출시한 `ITX클라우드 서버'인프라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가상화 환경을 향상시켰고, 고객이 직접 데이터센터를 지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와 함께 효성ITX는 올 상반기 내로 서비스형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인 OVP(온라인 비디오플랫폼)를 선보인다. 동영상을 스마트폰이나 PC, 태블릿 등에서 재생하기 위해서는 기기에 맞는 인코딩 작업이 필요한데, 기기에 상관없이 통합적으로 인코딩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대용량 동영상 파일을 전송하는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구현하는 상품도 상반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효성ITX가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는 것은 기존 데이터센터 운영이나 시스템 통합 사업을 하면서 관련 기술을 축적했고 인력 확보가 충분히 이뤄졌다고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지난해 2130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전년에 비해 10% 이상 성장한 것도 클라우드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효성ITX 관계자는 "현재 KT, SKT, 한국호스트웨이 3곳의 상면을 임대해 3000대 이상의 서버를 운용하고, 네트워크 회선만 90여개가 넘는다"며 "25명 이상이 24시간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을 만큼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인프라는 완벽한 상태며,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해 새로운 수익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