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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태니엄 국내 판매 시작
2015.11.19
효성ITX는 미국 IT 보안업체 태니엄(Tanium)과 제휴하고 엔드포인트용 보안 솔루션 판매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태니엄은 기업의 전산 시스템이 공격받는지를 주시하는 자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로부터 새로운 기술을 제공하는 '쿨벤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태니엄 솔루션은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기업 보안사고의 주요 원인인 PC나 서버 등 엔드포인트 기기에 대한 자체 검색기법을 통해 15초 안에 이상 징후를 탐지해 조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실시간으로 수 백만대의 엔드포인트를 확인해 각 기기의 연결 상태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현황, 보안 프로그램 설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개별 PC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지원한다.
태니엄 솔루션은 현재 미국에서 JP모건 등 주요 기업체와 미국 국방부 등 주요 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해마다 400% 이상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효성ITX는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세미나 행사를 열고 태니엄 솔루션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는 "태니엄은 다양한 솔루션과의 연동이 유연하고 차세대 IT보안을 위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어 잠재 가능성이 높다"면서 "양사 간 기술 제휴로 보안 영역을 넘어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다양한 기기를 관리하고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번 세미나가 그 첫 단추를 끼우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